수산물수출정보포털(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해양수산부)

‘미식가의 천국’ - 발달한 홍콩의 외식소비, 넓은 식자재 수요 - 시리즈①

○ 홍콩은 높은 맞벌이 비율, 협소한 주택 공간, 더운 기후 등의 이유로 외식이 매우 일반적입니다. 식사시간에 되면 레스토랑 앞에 포장 또는 식사를 위해 긴 줄을 서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2015년 기준 홍콩 소비자의 1인당 식품지출액은 7,553 홍콩달러(한화 115만원)이며, 이 중 외식을 통한 식품소비지출을 4,948 홍콩달러로 전체 식품지출의 65% 이상을 차지한 만큼 외식소비가 아주 발달합니다. 특히 1인가구의 경우 외식을 통한 식품소비는 전체 식품소비의 70% 이상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인가구(67%), 3인 이상 가구(6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소비자의 잦은 외식으로 인해 홍콩의 요식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홍콩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요식업은 2008년 이후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8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6.7%가 증가한 1,120억 홍콩달러(한화 17조 2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 이 중 중국계 음식점 매출이 520억 홍콩달러(2018년)로 전체 매출의 4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북미 및 유럽계 레스토랑과 기타 아시아계 음식점 353억 홍콩달러(29.5%), 패스트푸드 224억 홍콩달러(18.7%) 등의 순입니다.

출처 : censta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