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수출정보포털(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해양수산부)

일본 지역 소재 기업, 베트남 신선수산물 수출에 나서

○ 지난 해 말 11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CPTPP)이 발효되면서 협정 참여국에 대한 일본의 수산물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고치(高知)현의 한 업체가 베트남으로 신선냉장 어류의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습니다.

○ 일본 코치현에 위치한 해당 수산기업은 이미 작년 10월부터 냉동방어, 돔 등의 13개 어종을 수출한 바 있습니다. 업체는 베트남 현지 소매업에서 신선냉장 어류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하고 신선냉장 참치, 돔, 방어 등의 수출에도 나선 것으로, 올 초 신선냉장 수산물 일부를 포함한 100여개 이상의 어종을 베트남 수출품목으로 추가 등록했습니다.

○ 기업 대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신선냉장 수산물의 특성 상 선도 관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 CPTPP 협정에 의한 ‘원산지 자기신고제도’ 활용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할 관공서가 발행하는 원산지증명서 취득과 같이 현행 수출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가능한 절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참고로 일본도 베트남으로 수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국 정부가 발행한 위생증명서를 비롯해 시설 등록, 수출 수산물 등록 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출처 : jetro (2019. 0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