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수출정보포털(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해양수산부)

페건(Pegan) 시장의 잠재 가능성

(Unlocking the ‘pegan’ potential: Germany taps vegan-paleo trend)

○ 영국의 시장 조사 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팔레오(Paleo)와 비거니즘(Veganism)을 결합한 식이요법인 페거니즘(Peganism)이 최근 식품업계에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잠재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일명 원시인 식단이라고 불리는 팔레오 식이요법은 '구석기 시대'라는 뜻의 'Paleolithic'의 준말로 구석기 시대 원시인들이 먹었던 식단을 모방한 식이요법을 말합니다. 이러한 팔레오 식이요법은 동물성 제품을 기피하지는 않되 지방이 적은 살코기, 생선, 과일, 채소 등의 섭취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 이와 반대로 비거니즘은 식물 기반 식이요법으로 고기, 생선, 유제품, 달걀 및 꿀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식품의 소비를 피하고 있으며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 등의 동물 착취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 기피 대상입니다.

○ 이러한 두 식이요법을 적절히 결합하고자 만들어진 식이요법이 페거니즘으로 몸에 좋은 지방의 섭취를 장려하고 글루텐 프리 곡물과 콩류의 섭취는 제한하는 등의 일정부분의 수용과 제한을 결합한 식이요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민텔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식품 시장의 혁신적 리더로서 다양한 식품을 출시해오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호주와 영국이 식품 혁신 분야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만, 최근 페거니즘 식품 시장에서 독일의 성장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스낵바(Snack bar)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낵바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부응하는 식품 형태로 잠재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출처 : foodnavigator (2019. 08. 01.)